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주요 부처별 업무보고를 사실상 마무리하고 국정과제 선정 논의에 나섭니다.
잠시 뒤 안철수 위원장 등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여하는 워크숍을 열어 고민을 나누고 각종 현안을 공유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성호 기자!
[기자]
네, 정치부입니다.
오늘 인수위원회 첫 워크숍이 열리는데요.
어떤 내용을 논의하는 자리인가요?
[기자]
네, 잠시 뒤 오후 3시부터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첫 워크숍이, 마포구에 있는 서울창업허브 대강당에서 진행됩니다.
안철수 위원장과 권영세 부위원장 등 주요 인사들과 인수위원, 전문·실무위원들이 대거 참석합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18일, 인수위가 공식 출범한 뒤 주요 부처 업무보고를 마치고 다음 주 국정과제 선정을 시작하기에 앞서서 함께 모여 고민하고 각종 현안을 공유하는 자리입니다.
김형태 김앤장 수석 이코노미스트가 '글로벌 거시경제 변화와 한국경제의 대응방안'에 대해, 배순민 KT융합기술원 연구소장은 '인공지능에서 메타버스까지 디지털 전환'을 주제로 각각 강연합니다.
강연 뒤엔 인수위 7개 분과별로 비공개 토론을 하며 국정철학과 비전, 국정 핵심 의제 등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으면서 성공적인 국정운영 방안을 모색합니다.
토론이 끝나면 각 분과 간사들이 토론 내용과 워크숍 결과를 설명할 예정입니다.
주요 부처 업무보고를 마치고 인수위가 이제 국정과제 선정에 돌입하는 건가요?
[기자]
네, 인수위는 지난 13일 안철수 위원장 임명부터 2주 동안 그야말로 숨 가쁘게 달려왔습니다.
지난 22일 국방부를 시작으로 나흘에 걸쳐 주요 부처 업무보고를 받았는데요.
박범계 장관이 윤석열 당선인의 '법무부 장관 수사지휘권 폐지' 공약에 공개적으로 반대 의사를 밝힌 데 대한 경고성 조치로 업무보고 일정을 미룬 법무부만 제외하고 사실상 마무리됐습니다.
박 장관이 다음 주엔 업무보고가 되도록 조치해주면 좋겠다고 자세를 낮추면서 오는 29일 법무부 업무보고를 받기로 하면서 상황이 일단락됐습니다.
청와대와 윤 당선인 사이에 인사권을 둘러싼 충돌 양상도 업무보고 과정에 영향을 미쳤는데요.
어제(25일) 감사원 업무보고에선 감사원 측이 감사위원 인사권과 관련해서 현 정부와 새 정부가 협의하는 경우에 제청권을 행사하는 게 전례에 비춰 적... (중략)
YTN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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