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1세대 1주택자의 부동산 보유세 부담을 1년 전과 유사한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 아침 정부서울청사에서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한시적으로 1세대 1주택자 보유세의 전반적인 부담은 전년과 유사하게 유지하는 가운데, 건강보험료 혜택에도 영향이 없도록 하는 방향에서 대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종합부동산세의 경우 1세대 1주택 60세 이상 고령자에 대해서는 납부 유예 제도를 새로 도입해 적용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적용 대상과 경감 수준, 기대 효과 등 상세한 내용은 오늘 오전 11시 관계 부처 합동 브리핑을 통해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12월 표준지·표준주택 공시가격 열람 당시 올해 공시가격 변동으로 1세대 1주택자의 보유세 부담이 늘어나지 않도록 추가 지원 방안을 마련해 발표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습니다.
YTN 오인석 (insuko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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