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의원 중대선거구제 도입 평행선…민주 "24일 처리"
6·1 지방선거가 70여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여야는 광역의회 의원 정수와 기초의원 중대선거구제 도입을 놓고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여야는 오늘(22일) 오후 정치개혁특위 소위원회를 열어 이 문제를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민주당 정개특위 간사인 김영배 의원은 국민의힘이 기초의원 중대선거구제 도입을 계속해서 반대한다면 오는 24일 전체회의에서 관련 법안 강행처리를 불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은 중대선거구제 도입은 여야 합의가 되지 않은 의제라며, 민주당이 날치기를 하려한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이를 지방의원 정수 조정과 연계하려는 건 발목잡기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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