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도시락 회동을 갖고 인수위원회 구성을 논의했습니다.
당선인 집무실은 금융감독원에, 인수위원회는 금융연수원에 마련됩니다. .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엄윤주 기자!
[기자]
네, 국회 스튜디오입니다.
윤석열 당선인, 안철수 대표와 당사에서 도시락 회동을 했다고요?
[기자]
네, 낮 12시 반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을 만나기 위해 국민의힘 당사를 방문했습니다.
애초 두 사람은 서울의 한 음식점에서 오찬 회동을 할 예정이었는데요.
오전 11시 30분쯤 갑자기 음식점 예약이 취소됐습니다.
양측의 합의로 장소를 바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회동 시간은 애초 계획보다 30분 정도 연기됐습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를 했더니 양성이 나왔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입니다.
윤석열 당선인은 어제 이준석 대표와 오찬을 함께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윤 당선인과 안 대표 모두 자가진단키트 검사에서 음성을 받으면서 도시락 회동은 성사됐습니다.
두 사람은 배석자 없이 단둘이 인수위원회 구성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미 인수위원장 하마평에 안 대표가 오르내렸던 점에서 회동 직후 인수위원장 인선이 결정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데요.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도 오찬 회동이 연기된 사실을 알리면서 기자들과 만나 주말 내에 인수위원장을 인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인수위원회 구성을 박근혜 전 대통령 당선인 때 걸렸던 2주보다 더 앞당겨, 서둘러 마무리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는데요.
대략적인 인수위 조직도에 대해서도 설명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장제원 /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 : 기획 조정·외교 안보·정무사법행정·경제1. 경제1은 경제정책·거시경제· 금융 이쪽이고요. 경제2는 산업·일자리 이런 부분이죠. 그 다음에 과학기술교육을 묶었고요. 사회복지문화 이렇게 묶어서.]
당선인실은 금융감독원, 인수위원회는 금융연수원에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요.
인수위 행정실장은 후보 시절 비서실장을 맡았던 서일준 의원이 맡게 됐습니다.
'광화문 대통령'을 약속한 윤 당선인, 공약을 추진하기 위해 구체적으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요?
[기자]
기존 청와대를 해체하고 광화... (중략)
YTN 엄윤주 (eomyj10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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