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도시락 회동을 했습니다.
안 대표는 회동 뒤 취재진과 만나 국정 전반 현안에 대해 논의를 했다면서도, 인사 문제에 대해선 말하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안 대표와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 얘기, 직접 들어보시죠.
[안철수 / 국민의당 대표 : (인수위직 관련해서 어떻게 얘기를 나누셨습니까?) 오늘 인사에 대한 얘기는 나누지 않았습니다. (2시간 넘게 회동한 거 같은데 어떤 내용들 얘기하셨습니까?) 국정 전반 현안에 대해서 논의했습니다. 같이 도시락 식사 하면서 지난번에 약속했던 국정 전반 현안에 대해 의논하자고 제안해주셔서 이렇게 찾아오게 된 겁니다. (오늘 직접 대화는 안 하셨더라도 인수위원장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이 되고 계신데 거기에 대해서 어떤 입장인지 여쭙고 싶습니다) "제가 아직 거기에 대해서는 이야기를 나눠보지 않았기 떄문에 뭐라고 말씀드리기는 힘듭니다.]
[장제원 /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 : (인사 문제) 교감은 하시지 않았겠냐 싶어요. 교감은 하셨을 거라고 보고, 제가 볼 땐 구체적 이름을 가지고 명단을 가지고 대화는 나누지 않으셨다는 것 같아요.]
YTN 김승환 (k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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