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안철수, 12시 30분부터 도시락 회동 진행
인수위 구성과 향후 5년 정부 운영 방안 논의 중
이준석 '양성' 소식에 윤석열·안철수 코로나19 검사
윤석열·안철수 모두 음성…30분 연기해 회동 시작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지금 이 시각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도시락 회동을 갖고 있습니다.
인수위원회 구성을 논의하고 있는데, 코로나19 검사를 하느라 시간은 연기됐습니다.
인수위 행정실장에는 서일준 의원이 임명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정미 기자!
오늘 서울의 한 음식점에서 12시에 만나기로 했었는데 장소가 바뀌었군요?
[기자]
네, 윤석열 당선인과 안철수 대표가 당선인 사무실이 있는 국민의힘 당사에서 도시락 회동을 하고 있습니다.
낮 12시 30분이 되기 직전 안철수 대표가 들어갔고요.
지금은 비공개 회동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인수위원회 구성은 물론, 향후 5년 정부 운영에 대해서 논의를 하고 있습니다.
앞서 두 사람은 서울의 한 음식점에서 오찬 회동을 할 예정이었는데요.
오전 11시 30분쯤 갑자기 음식점 예약이 취소됐습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를 했더니 양성이 나왔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부터입니다.
윤석열 당선인은 어제 이준석 대표와 오찬을 함께 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윤 당선인은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해서 음성 판정을 받았고요.
안철수 대표도 연락을 받고 코로나19 검사를 한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애초보다 30분 정도 늦게 회동이 시작됐습니다.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은 조금 전 당선인 사무실 앞에서 브리핑을 했다면서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장제원 비서실장이 오늘 오전 오찬 회동이 연기된 사실을 알리면서 간단한 브리핑을 진행했는데요.
장 비서실장은 인수위원회 구성을 박근혜 전 대통령 당선인 때 걸렸던 2주보다 더 앞당겨, 서둘러 마무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당선인실은 금융감독원, 인수위원회는 금융연수원에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요.
인수위 행정실장은 후보 시절 비서실장을 맡았던 서일준 의원이 맡게 됐습니다.
인수위는 7개 분과로 꾸려질 예정입니다.
기획조정과 외교안보, 정무사법행정, 경제정책 거시경제 금융을 다루는 경제1, 산업과 일자리를 다루는 경제2, 과학기술교육, 사회복지문화로 나... (중략)
YTN 이정미 (smiling3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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