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선영 앵커, 김대근 앵커
■ 출연 : 박영득 / 충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YTN은 한국정당학회와 함께 유권자 심리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선거 결과로 드러난 민심, 박영득 충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세요?
이번 선거 득표율을 통해서 민심의 지형을 저희가 구체적으로 짚어보면 좋을 것 같은데요. 이번에 세대별로도 득표가 상당히 다른 경향을 보였는데 이것도 먼저 짚어주실까요?
[박영득]
일단은 세대별 결과를 짚어보자면 이제 가장 먼저 얘기를 해야 되는 부분은 아마 20대, 30대 이쪽일 것 같아요. 사실 20, 30대 표심이 많이 주목받았던 것은 지난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20대, 30대가 지난 대선까지만 하더라도 문재인 대통령에게 굉장히 큰 지지를 보냈던 세대인데 민심이 돌아섰다.
그런 것들이 왜 그렇게 돌아섰는지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있었고. 또 특히 20대 같은 경우에는 젠더 문제 관련한 갈등들이 굉장히 많아서 이번 선거에서 과연 그 표심이 어떻게 나타날지에 대해서 관심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사실 실제 결과를 보게 되면 성별 구분 없이 세대만 놓고 봤을 때는 양 후보가 그렇게 의미 있을 정도의 차이를 보여주지 않고 있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20대에서 예상외로 이재명 후보 지지세가 강하게 나타났다, 이런 분석도 가능할까요?
[박영득]
그렇습니다. 우선 국민의힘 측에서는 20대에서 굉장히 큰 지지를 받을 것이라고 예상을 했을 것 같고 그렇게 기대를 했을 것 같고. 그런 20대에서 큰 지지를 얻고 그리고 60대 이상에서도 큰 지지를 얻어서 세대포위론이라고 하는 이준석 대표의 방안이 있었는데 사실 그런 방식으로는 작동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20대 중에서도 성별에 따라서도 지지하는 후보가 조금 갈린 것 같거든요. 어떤 영향인가요?
[박영득]
우선 한 가지 짚고 싶은 것은 지난 서울시장 선거에 비하면 사실 성별 격차는 줄기는 줄었어요. 지난 선거에서는 20대 남자 같은 경우에는 거의 70% 이상이 오세훈 후보를 지지를 했었었는데 이번 대선에서도 그런 성별 격차, 그러니까 20대에서 성별 격차는 분명히 ... (중략)
YTN 김지선 (sun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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