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정의당 심상정 후보 움직임도 살펴보겠습니다.
이경국 기자! 심 후보 역시 수도권 표심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고요?
[기자]
심상정 후보는 오늘 아침 판교 유세로 선거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심 후보는 출근길 시민들과 일일이 주먹 인사를 나누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어 충북대 앞으로가 2030 세대와 중원 지역의 표심을 동시에 공략했는데요.
충청은 낡은 독점정치와 진영정치를 반대해오지 않았느냐며, 거대 양당 사이에서 유일하게 남아 있는 자신을 지지해달라고 강조했고요.
꼰대 정치와 꼼수 정치 대신 소신 정치가 필요하다며, 유권자와 청년을 줄 세우는 후보들 대신, 내 삶을 바꿀 확실한 투자를 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심 후보의 말,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심상정 / 정의당 대선 후보 : 비정규직 노동자들, 그리고 세입자들, 또 미래를 빼앗긴 청년들, 공격받는 여성들. 일관되게 대변해왔던 저 심상정에 확실하게 한 표 주시겠습니까? 여러분!]
심 후보는 오후에는 경기도로 돌아와 기아자동차 화성공장을 찾아 노동자들과 인사하며 한 표를 호소할 예정이고요.
이후에는 수원과 안양에 있는 번화가를 찾아 2030 세대와의 접촉면을 넓히고, 진정한 정치개혁의 적임자는 자신임을 거듭 역설한다는 계획입니다.
심 후보는 선거운동 마지막인 내일도 수도권을 돌며 집중적인 유세를 펼친 뒤, 서울에서 유세를 마무리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국회 스튜디오에서 YTN 이경국입니다.
YTN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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