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정의당 심상정 후보 움직임 알아보겠습니다.
권민석 기자, 심상정 후보도 서울 집중 유세를 이어가고 있죠?
[기자]
네, 심상정 후보는 현재, 청년 유동 인구가 많은 서울 성신여대 앞에서 거리 유세를 벌이고 있습니다.
여성 인권을 대변하는 후보답게 2030 여성 표심에 주력하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데, 앞서 광화문에서 3·8 세계 여성의날을 기념하는 거리 행진에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심 후보는 또,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을 찾아 후쿠시마 핵사고 11주년을 기념하는 탈핵 행동에 동참했습니다.
이재명, 윤석열 두 후보의 원전 관련 입장을 비판하며, 자신은 핵발전과 영원히 이별하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차별화했습니다.
심 후보는 서울 혜화역과 경복궁역 등 도심 유세전을 연달아 펼치며 오늘 일정을 마무리하는데요.
앞서 오늘 오전엔 광주를 방문해 무등산에서 호남 유권자들을 만나고 5·18 민주 묘역을 참배했습니다.
여기서 3지대 후보는 결국 자신만 남았다며, 양당 독점 정치를 투표로 끝내달라고 역설하기도 했습니다.
[심상정 / 정의당 대선 후보 : 심상정을 지켜주십시오. 대한민국의 그동안 양당 정치가 대변하지 않은 수많은 비주류 시민들의 목소리를 지켜주십시오. 양당 독점 정치를 끝내고 이제 5천만 국민이 골고루 대변되는 다당제 연합정치를 위해서….]
대선 투표일이 나흘 앞으로 다가왔는데, 여야가 보는 판세는 어떻습니까?
[기자]
네, 여야 대표는 대선 판세가 서로 유리하다고 정치적 의미 부여를 하며 지원 사격에 나섰습니다.
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자청했는데요.
선거일이 다가올수록 더 나은 내일을 바라는 국민 기대가 이재명 후보에게 쏠리는 걸 강하게 느낀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야권 단일화와 관련해선 야당의 기습적인 정치 야합, 밀실 거래라고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적 분노가 들불처럼 번지고 있는 만큼 국민이 표로 심판할 것을 확신한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방송 인터뷰를 통해 윤석열 후보의 대선 승리를 낙관했습니다.
여론조사 공표가 금지되기 직전인 지난 2일까지 조사에서 윤 후보가 6∼8%포인트를 앞섰다며,
투표 결과는 8%p차보다 더 벌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윤 후보와 안철수 대표의 단일화에 대해선... (중략)
YTN 권민석 (minseok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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