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전국택배노조가 대리점연합회와 협상을 타결하면서 64일 만에 파업을 종료했습니다.
택배노조는 어제(2일) 오후 CJ대한통운 택배대리점연합회와 일주일에 걸친 협상 끝에 공동합의문을 채택하고 즉시 업무 현장으로 복귀한다고 밝혔습니다.
공동합의문에 따라 택배 노조원은 개별 대리점과 기존 계약 잔여 기간을 보장하는 표준계약서를 작성해 업무에 차질 없이 복귀할 수 있게 됩니다.
그간 택배노조는 파업 업무 공백에 따른 대리점 측의 대체 배송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었지만 이번 합의문에는 합법적 대체 배송을 방해하지 않는다는 조항이 포함됐습니다.
노조가 반발해온 주6일 근무와 당일 배송 등 표준계약서 부속합의서 내용에 대해서도 양측은 업무 복귀 즉시 논의를 시작해 오는 6월 30일까지 협상을 마무리하기로 했습니다.
택배노조는 오늘(3일) 오후 합의문을 놓고 노조원 찬반 투표를 마친 뒤 7일부터 업무를 재개할 방침입니다.
YTN 신준명 (shinjm75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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