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비정규직노조 파업 종료..."협상 진전없으면 2차 파업" / YTN

2019-07-05 21

학교 비정규직 연대회의는 어제 사흘간 총파업을 끝내고 다음 주부터 학교로 복귀한다고 밝혔습니다.

연대회의는 어제 오후 서울 중구 민주노총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실한 교섭으로 처우와 임금체계 개선에 노력하겠다는 교육 당국의 약속을 믿어보려 한다"면서 "파업을 중단하고 다음 주 월요일부터 학교현장으로 돌아간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교육 당국에 9∼10일 진행될 교섭에 공정임금제 실시 대책을 마련해 올 것을 촉구하면서 대책을 내놓지 않을 경우 2차 파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연대회의는 2차 파업 실행 여부 결정 시 교육 당국과 임금협상 상황뿐 아니라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 등 전체적인 노동 정세와 정부의 공공부문 대책, 민주노총 총파업 투쟁일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는 11일 열리는 전국시도교육감총회에서 학교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대책을 논의할 것도 요구했습니다.

연대회의는 이번 파업 때 문재인 정부 임기 내 9급 공무원의 80% 수준인 공정임금 달성과 초중등 교육법상 교직원에 교육공무직을 포함할 것 등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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