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는 대구와 부산에서 주말 유세에 나섰고,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서울권 표심을 집중 공략합니다.
안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사이 단일화 담판이 이뤄질지도 관심인데요.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부장원 기자!
후보들 일정부터 살펴보죠.
[기자]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오늘 영남권 순회 유세에 나섰습니다.
오전에는 대구를 찾았는데요.
먼저 심 후보는 19주기를 맞은 대구 지하철 화재 참사 현장을 찾아 희생자들을 추모한 뒤, 생명과 안전의 철도·도시철도산업 정책 협약식을 가졌습니다.
곧이어 대구의 중심가 동성로에서 거리 유세를 마쳤고, 오후에는 부산으로 가 2030 청년층이 많은 해운대와 서면 카페거리를 돌며 지지를 호소할 계획입니다.
오늘 환갑 생일을 맞은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는 오전에는 저녁 시간 방송될 대통령 후보 대담 녹화를 진행했습니다.
오후에는 서울권 유세를 시작하는데요.
오후 4시 반 서울 광장시장을 찾아 상인들, 시민들과 접촉면을 넓히고요.
저녁 6시 반부터는 강남역 지하상가와 11번 출구 앞에서 대면 유세를 통해 지지를 호소합니다.
새로운물결 김동연 후보는 신분당선 청계산입구역에서 시작해 지하철과 도보로 강남과 건대입구, 홍대를 돌며 시민들과 소통할 계획입니다.
이번 주말 최대 관전 포인트는 역시 단일화일 텐데요.
다음 주 투표용지 인쇄일을 앞두고 사실상 데드라인으로 꼽히는데, 단일화 논의가 재개될 가능성 있을까요?
[기자]
완전히 닫히지는 않았다가 적합한 표현일 거 같습니다.
안철수 후보의 결렬 선언 이후 윤석열 후보 측과의 공식 소통 채널은 닫힌 상황이죠.
결국, 윤석열, 안철수 두 후보의 손에 단일화 향방이 달려 있습니다.
안철수 후보, 어제 법정 TV토론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서도 주말에 만날 계획은 없다, 담판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완고한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다만 "경선을 한다면 모르죠"라고 묘한 여운을 남기기도 했는데요.
윤 후보는 최근 안 후보에게 직접 전화와 문자로 소통을 시도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은 거로 알려졌습니다.
일단 윤 후보 측은 오늘도 직간접 소통을 계속 이어간다는 계획인데요,
만약 만남이 성사된다면, 두 후보가 공개 일정을 마치는 오늘 저녁 이후가 유력합니다.
사실상 단일화 데드라인... (중략)
YTN 부장원 (boojw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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