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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환자 이틀째 17만 명대..."3월 정점 이후 서서히 일상회복" / YTN

2022-02-24 0

인구 100만 명당 피해 규모, 다른 나라보다 낮아
"국내 중증·치명률 낮고 의료 여력 충분한 상황 맞춰 대응"
"유행 정점, 다음 달 예상…감소세 전환되면 일상회복 고려"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연일 17만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정부는 오미크론 유행이 다음 달 정점에 달한 이후 서서히 일상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형원 기자입니다.

[기자]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에 이틀째 17만 명대 환자가 나왔습니다.

재택 치료 환자도 하루 새 6만 명 넘게 늘어 58만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확진자 급증에 피해 규모도 커지고 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69명 늘어 현재 581명에 달하고, 숨진 환자도 하루 만에 82명이나 늘었습니다.

방역 당국은 유행이 커지면 위중증·사망도 늘 수밖에 없지만, 아직 관리 가능하다고 진단했습니다.

[임숙영 /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 : 신규 확진자 수가 17만을 넘어섰지만, 위중증 환자 및 사망자 수는 훨씬 느린 속도로 증가하고 있으며 아직 관리 가능한 범위 내에 있습니다.]

피해 규모만 놓고 보면 인구 100만 명당 중증·사망 비율이 다른 나라보다 낮다고 강조했습니다.

100만 명당 재원 중환자 수는 9명으로 30명 안팎의 미국·독일보다 훨씬 적고 일본과 비교해도 절반 수준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누적 사망자도 100만 명당 148명이라, 미국 2,800여 명, 독일 1,400여 명보다 적었습니다.

이처럼 국내 코로나19 중증·치명률이 먼저 오미크론 유행을 겪은 나라보다 낮고, 의료 대응 여력도 충분하다는 게 정부 평가입니다.

권덕철 복지부 장관은 기자간담회에서 이런 오미크론 유행 상황에 맞춰 방역 대응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풍토병이 되는 '엔데믹' 단계나 코로나19 출구 초입, 일상회복 재개 등 연일 정부가 내놓은 방역 완화 메시지가 오미크론 특성을 반영한 거라고 강조한 겁니다.

특히 대선을 앞둔 정치 방역이란 비판에 대해서는 시기적으로 대선과 연결돼 그런 지적이 나오는 것 같다며, 현재 방역은 오미크론에 대응해 이달 초부터 해온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오미크론 유행 정점 시기에 대해서는 다음 달 중으로 예상된다며, 이후 감소세로 전환되면 서서히 일상회복을 고려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YTN 이형원입니다.




YTN 이형원 (lhw9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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