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상원, 해외파병 승인…푸틴 "당장 군대 보내려는 건 아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상원으로부터 해외 파병을 승인받았습니다.
발렌티나 마트비옌코 러시아 상원 의장은 상원이 회의를 열고 푸틴 대통령이 요청한 러시아 영토 밖 군대 사용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표결에서는 참석 의원 153명 전원이 찬성했고, 상원이 승인한 결정문에는 해외 파견 병력과 활동 지역, 주둔 임무와 기간 등은 대통령이 결정한다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푸틴 대통령은 지금 당장 군대가 돈바스 지역으로 간다고 말한 것은 아니라면서 군대 파견은 현장에서 조성되는 구체적 상황에 달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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