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 '尹 언급' 김만배 녹취록, 오히려 특검 도화선 될 것" / YTN

2022-02-20 0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총괄선대본부장이 대장동 의혹의 핵심 당사자인 김만배 씨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깊은 관계라는 취지의 녹취록을 공개한 데 대해 국민의힘은 오히려 해당 녹취록이 특검의 도화선이 될 거라고 반박했습니다.

이양수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범죄자들끼리 작당 모의하면서 떠든 말로 의혹을 제기하는 게 우습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특히 해당 녹취록에는 윤 후보에게 어떤 혐의로 구속 영장이 청구되는지, 왜 죽는다는 것인지 구체적인 내용이 하나도 없다면서 내용이 모두 허위임이 명백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윤 후보는 김 씨와 어떤 친분도 없다는 사실을 국민 앞에 명백히 밝힌 바 있다면서 만난 적도 없는 김 씨의 손을 잡고 조언을 했다는 말을 국민이 믿겠느냐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민주당 우상호 본부장은 김 씨와 정영학 회계사와의 녹취록을 제보받았다며, 여기에는 김 씨가 "윤석열 영장 들어오면 윤석열은 죽는다" 는 등의 발언이 담겨있다고 밝혔습니다.





YTN 황혜경 (whitepaper@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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