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3국 외교장관들이 북한의 연쇄 미사일 도발 이후 고조되고 있는 한반도 안보 위기 해법을 마련 등을 위한 연쇄 논의를 진행했습니다.
조금 전 공동성명을 발표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한연희 기자!
[기자]
네, 통일외교안보부입니다.
한미일 외교장관 회담, 어떤 내용을 발표했습니까?
[기자]
네, 북한이 올해 들어서만 7차례 미사일을 쏘아 올리며 도발 강도를 올린 뒤, 처음으로 한미일 외교장관이 만나 대북 공조 방안을 논의했는데요.
조금 전, 공동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최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하고, 이러한 행동들이 불안정을 야기하고 있는 점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하며, 3자 협력을 약속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요.
장관들은 국제사회를 향해 북한 관련 유엔 안보리 결의를 완전히 이행할 것을 촉구했고, 북한을 향해서도 불법적인 활동을 중단하고 대화에 나올 것을 촉구했습니다.
또 한미일이 북한에 대해 적대적인 의도를 보유하고 있지 않음을 강조하고, 전제 조건 없이 북한과 만나는 데 대해 지속적으로 열린 입장임을 강조했습니다.
대북 문제와 함께, 우크라이나 문제에 대해서도, 우크라이나의 주권과 영토보전에 대한 흔들림 없는 지지를 공유하고, 러시아의 추가적 긴장 고조를 억지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대중국 견제를 위한 내용도 공동 성명에 채택됐습니다.
유엔해양법협약에 반영된 국제법 준수의 중요성을 특별히 강조하면서, 국제법에 대한 오랜 지지를 재차 강조하고, 대만 해협에서의 평화와 안정 유지의 중요성도 언급했는데요.
한미일 3국이 대만 문제를 공동성명에서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알려졌는데, 중국의 반응이 주목됩니다.
한미일 외교장관 회담에 앞서서는 한일 외교장관 회담도 진행됐다고요?
[기자]
네, 한미, 한미일 장관 회담 등 다른 일정이 모두 정해질 때까지도 일정을 확정 짓지 못하고 있었는데요.
오늘 오전, 한미 회담에 앞서 전격적으로 진행됐습니다.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의 대면 회담은 지난해 11월 하야시 외무상 취임 이후 처음인데요.
이번 회담은 40여 분 동안 진행됐습니다.
외교부는 회담 직후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정 장관이 올바른 역사인식이 미래지향적 한일관계 발전을 ... (중략)
YTN 한연희 (hyhe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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