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미국인 48시간 내 떠나라...언제든 침공 가능" / YTN

2022-02-12 0

미국 백악관은 우크라이나에 있는 미국인들에게 늦어도 48시간 이내에 대피할 것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현지 시각 11일 브리핑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전날 조 바이든 대통령도 NBC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 내에 있는 미국인들에게 당장 떠나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설리번 보좌관은 러시아가 침공할 모든 군사 전력 요소가 준비됐다면서 침공 시 공습으로 시작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푸틴 대통령이 최종 결정을 내린 것은 아닌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경우 단호하게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 여기에는 경제적인 제재와 함께 나토 군의 대응이 포함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침공 가능성이 커지면서 바이든 대통령은 미군 최정예부대인 82공수사단의 병력 3천 명을 추가로 폴란드에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이로써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폴란드에 추가 배치되는 미군 병력은 지난 2일 82공수사단 병력 천700명에 이어 4천700명으로 늘어나게 됐습니다.




YTN 강태욱 (taewook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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