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전문 매체가 영변 주요 핵 시설에서 강한 활동 징후가 포착됐다고 전한 가운데, 군은 북한이 언제든 7차 핵실험을 감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오늘(3일)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의 핵실험은 정치적으로 판단이 되면 언제든지 감행할 가능성이 있다며 현시점에서 추가로 설명해 드릴 사안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북한 전문 매체 38노스는 지난달 3일과 18일 찍힌 위성 사진을 분석한 결과 영변 실험용 경수로가 거의 완성돼 작동 상태로 전환된 것으로 보이는 활동이 발견됐다고 전했습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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