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공공의료 강화"…윤석열 "노년층 건강증진 지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설을 맞아 나란히 복지 공약을 내놓았습니다.
이 후보는 성남시 공공의료원 설립 운동으로 자신의 정치 인생이 시작됐다는 점을 강조하며, 공공의료를 전국으로 확대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 후보는 "가난하다는 이유, 대도시에 거주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아파도 치료받을 수 없는 것만큼 애통한 차별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윤 후보는 노령층에 특화된 건강증진, 여가활동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국민체육센터에 탁구·배드민턴 등 시니어 친화형 종목을 확대하고, 물리치료 같은 건강회복 프로그램도 확충하겠다는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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