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 등 노동시민사회단체가 오늘(24일)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연금이 최근 문제를 일으킨 회사들의 정기 주주총회에 참석해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국민연금이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하면 대기업 역시 같은 문제를 겪을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는데요.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김남근 / 변호사]
지배구조에 문제가 있는 회사라면 당연히 국민연금이 이사회 개최를 요구하고, 이사회 개최를 하지 않는 경우에서는 주주총회에서 관련 이사들에 대한 해임, 연임 반대, 정관 변경 이런 것들 요구를 준비해야 하는데….
문재인 정부에서 이러한 스튜어드십 코드에 따라서 국민연금이 어떤 회사에 적극적으로 공익 이사를 추천한 건이 한 건도 없고, 국민연금이 주주 대표 소송을 제기했다는 건이 한 건도 없고….
[양지연 / 공공운수노조 국민연금지부 정책위원]
국민연금이 부여된 역할을 지금처럼 방기한 채 적극적인 주주 활동을 하지 않아 국민연금이 대주주로 있는 기업들의 지배구조가 개선되지 않는다면 최근에 발생한 현대산업개발, 신세계, 카카오와 같은 문제들은 계속 반복돼 일어날 것입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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