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전국에 모두 311만 호의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부동산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앞서 발표한 250만 호 보다 61만 호가 늘어났는데, 설 연휴를 앞두고 부동산 표심을 공략하기 위해 공급 규모를 키운 것으로 보입니다.
이 후보의 부동산 공약 발표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서울 48만 호, 경기· 인천 28만 호, 타 지역 29만 호 등 총 105만 호를 더해 311만 호를 공급하겠습니다.
(서울 공공택지 공급은) 서울 김포공항 주변에 공항을 존치하면서도 총 20만 호 정도가 가능한데, 그 중에 8만 호가 서울에 포함됩니다. 용산공원 일부 부지와 주변의 반환부지 합쳐서 10만 호를 공급하겠습니다. 태릉, 홍릉, 창동 같은 국공유지에 2만 호를, 1호선 지하화 부분에 8만 호가 공급 가능합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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