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올해 공급하는 사전청약 물량 7만 호 가운데 절반 이상을 민간 물량으로 공급할 방침입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오늘(19일)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올해 사전청약 물량으로 지난해 2배인 7만 호를 공급하고, 이 가운데 선호도가 높은 민간 물량을 3만8천 호 공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앞으로 2월 의왕 고천 등 6천 호, 3월 인천 영종 등 9천 호를 포함해 매월 사전청약을 시행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홍 총리는 가계대출에 대해선 은행권 기준으로 올해 1월 1일부터 14일까지의 증가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의 30% 수준에 그쳤다며, 올해 가계부채 증가율을 코로나19 이전 수준인 4∼5%대로 관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YTN 권남기 (kwonnk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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