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환자 4,126명·위중증 환자 800명대..."유행 규모 축소" / YTN

2022-01-06 0

정부는 코로나19 유행 규모와 위중증 환자 감소가 본격화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신규 환자는 4천 명대를 기록했고, 위중증 환자도 800명대로 내려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계훈희 기자!

확진자 감소세가 본격화하고 있는 것으로 방역당국이 진단했다고요?

[기자]
네, 현 코로나19 유행 상황과 관련해 방역당국은 유행·위중증 환자 규모가 모두 감소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위중증 환자가 감소한 요인으로는 60세 이상 확진자 비중 감소를 꼽았습니다.

당국은 60세 이상 환자 수가 한때 35% 이상으로 2천 명에 육박했지만 오늘 신규 환자 기준으로 15.6%, 600명대로 줄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백신 3차 접종의 효과가 크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다만, 18세 이하 환자 비중은 25.7% 로, 소아·청소년 확진자 수는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앞으로 학생 백신 접종률이 올라가면 18세 이하 환자 수도 줄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방역당국은 유행과 위중증 규모가 더 축소된다면, 다시 거리두기 조치를 단계적으로 완화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신규 확진자와 위중증 환자가 모두 감소했죠?

[기자]
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4,126명입니다.

전날보다 3백 명 넘게 줄었고 일주일 전, 목요일 발표 수치와 비교해도 900명 이상 줄면서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882명으로 전날보다 71명 줄면서 지난달 13일 이후 24일 만에 800명대로 떨어졌습니다.

사망자는 49명 늘어 누적 5,887입니다.

신규 확진자와 위중증 환자 모두 감소세를 보이면서, 방역당국도 전체적으로 유행 규모가 축소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여기에 정부가 병상을 추가로 확보하면서 의료체계도 안정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사흘째 50%대를 이어가며 안정적인 상황입니다.

어제(5일) 오후 5시 기준 수도권 중환자 병상가동률은 56%, 전국은 54.8%를 기록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2부에서 YTN 계훈희입니다.





YTN 계훈희 (khh02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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