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지지율' 안철수가 윤석열 이겨...핵심 캐스팅보트 쥔 2030세대 / YTN

2022-01-05 0

■ 진행 : 강진원 앵커
■ 출연 : 배철호 / 리얼미터 수석전문연구위원, 이종훈 / 정치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이 2030만 대상으로 놓고 봤을 때 19.1% 나왔습니다. 윤석열 후보보다 높게 나왔거든요. 그런데 지금 이번 선거에서 핵심 캐스팅보트를 쥐고 있는 2030세대라는 평가가 많은데 이거 어떻게 해석해야 될까요, 이런 결과를?

[이종훈]
이 결과는 결국 왜 이렇게 빚어졌느냐 하는 거죠. 그러니까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MZ 세대가 윤석열 후보 지지율이 상당히 높은 편이었어요. 그런데 그게 다 빠져서 지금 안철수 후보에게로 일부 가고 그리고 부동층화가 일부 된 것 같고 또 심지어 제가 보건대는 일부는 이재명 후보 지지로 돌아선 층까지 지금까지 생기고 있는 그런 국면을 지금 반영하고 있는 그런 여론조사 결과가 아닌가 이렇게 생각을 하고요.

이게 참 공교롭게도 안철수 후보가 그사이에 그러면 굉장히 뭔가 확고한 비전을 보여주고 그래서 이게 이렇게 됐느냐? 아니다라는 거죠. 완전히 이건 반사적 이익에 따라서 그쪽으로 간 겁니다.

이 부분을 윤석열 후보 측에서는 굉장히 예의주시해서 봐야 된다. 그래서 아마 그 점도 의식이 돼서 이번 대선 국면이 의외로 박빙 승부가 되고 또 박빙승부 국면에서 MZ세대의 결정력이 굉장히 높아질 거다.

그래서 그러면 지금이라도 떠나간 MZ 세대를 다시 붙잡자. 그래서 선대본부에도 MZ세대들이 더 많이 활동할 수 있다고 하자. 이 방향을 잡은 것 같아요.

방향성 자체는 크게 저는 나쁘지 않다라고 보는데 그 방향성이 성공을 하려면 그냥 피상적으로 접근한다든지 대증요법으로 접근해서는 해결이 안 됩니다.

사실은 MZ 세대가 최근까지 윤석열 후보를 지지를 하면서도 썩 내켜하지 않았던 그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뭐냐 하면 여러 가지 청년 공약을 내놓긴 하는데 이게 대부분 대증요법이라는 거죠.

언 발에 오줌 누기 식으로 호주머니 얼마 지원해 주겠다라는 식의 자금 지원 위주로 이런 식으로 가니까 이재명 후보하고 차별화도 안 돼있고 그러니까 이게 근본 해법도 아니고 당연히 그 부분과 관련해서 불만도 있었던 거죠.

그러던 터에 여러 가지 악재가 불거지고 하니까 실망해서 떠난 그런 상황인데 이 사람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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