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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지지율 3위…이낙연·이재명 공동 선두
들쑥날쑥 여론조사 결과에 논란 확산
"응답자에게 제시된 대권 후보군 달랐다"
최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조사에서 오차 범위 내 1위를 기록했던 윤석열 검찰총장이 이틀 만에 나온 다른 조사에서는 3위에 그쳤습니다.
비록 순위는 많이 떨어졌지만 차기 대권주자로서 입지는 여전한 모습인데요.
이를 두고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국민 다수가 윤 총장이 정치영역에 들어왔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국회로 가보겠습니다. 부장원 기자!
우선 새로 나온 여론조사 결과부터 살펴보죠.
윤석열 총장이 이번엔 3위를 기록했는데, 불과 이틀 전 1위를 차지했던 것과 차이가 크네요?
[기자]
오차 범위 안이긴 하지만 윤석열 검찰총장이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와 이재명 경기지사를 제치고 대권 주자 지지도 1위에 올랐던 게 불과 이틀 전이었죠.
그런데 오늘 새로 나온 두 조사에서는 3위로 내려앉았습니다.
먼저 여론조사기관 갤럽이 자체 실시한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입니다.
이낙연 대표와 이재명 지사가 19% 지지율로 나타내 공동 1위를 차지했고,
윤석열 검찰총장은 11%로 3위에 그쳤습니다.
이번에는 CBS가 한국사회여론연구소에 의뢰한 대통령 후보 적합도 조사인데요.
이낙연 대표의 지지율이 21.1%로 20.9%를 나타낸 이재명 지사를 오차 범위 안에서 누르고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 조사에서도 윤석열 검찰총장의 지지율은 11.1%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불과 이틀 전, 윤 총장이 오차 범위 내 대선 주자 1위를 기록했던 다른 기관의 여론조사 결과와는 영 딴판인데요.
순위가 두 계단이나 내려간 것은 물론 지지율만 놓고 봐도 절반으로 줄어든 셈입니다.
그동안 조사 기관마다 다소 차이는 있었지만 들쑥날쑥 정도가 이렇게 심한 건 이례적입니다.
왜 그런가 봤더니 조사기관마다 응답자들에게 제시한 후보군이 달랐습니다.
앞서 보여드린 한국갤럽 조사의 경우 후보 이름을 불러주지 않고 자유 응답 형식으로 조사가 진행된 반면,
윤 총장이 1위를 한 한길리서치 조사에서는 윤 총장을 비롯해 모두 6명의 후보만 제시됐습니다.
결국, 선택지가 줄어들면서 윤 총장으로 야권 지지자들의 '쏠림'이 벌어진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순위는 다시 내려앉았지만 윤 총장은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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