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먹는 치료제 36만2천 명분 계약 체결…1월 중순 도입
美 머크 먹는 치료제 24만2천 명분 계약 체결
식약처,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 긴급사용승인
먹는 코로나 치료제, 중증 악화 막아…’게임체인저’ 기대
방역 당국 "이번 주 상황 분석해 거리두기 연장 여부 결정"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화이자의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의 긴급사용을 승인했습니다.
정부는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100만4천 명분에 대한 선구매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김잔디 기자!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물량 확보를 위한 각국의 경쟁이 치열한 상황인데요, 우리 정부가 확보한 물량은 얼마나 되나요?
[기자]
우리 정부는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100만4천 명분에 대한 선구매 계약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방역 당국이 조금 전 방역대책본부 브리핑에서 밝힌 내용인데요.
이 가운데 60만4천 명분에 대한 구매 계약은 체결했고, 40만 명분에 해당하는 추가 물량 확보를 위해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미국 화이자사의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 36만2천 명분, 미국 머크사의 몰누피라비르 24만2천 명분에 대해서는 계약을 체결한 상황이고, 추가로 40만 명분을 확보하겠다는 것입니다.
정부는 화이자의 먹는 치료제가 다음 달 중순쯤 도입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식약처는 조금 전 미국 화이자의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의 긴급사용 승인을 결정했습니다.
식약처는 경증 환자나 중등증 환자가 증상이 나타난 후 3~5일 이내에 이 약을 먹을 경우 중증화 위험이 크게 감소한다고 밝혔습니다.
식약처는 이번에 화이자의 팍스로비드와 함께 긴급사용 승인 여부를 검토한 미국 머크사의 몰누피라비르는 안전성, 효과성과 관련해 추가 확인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며 이번 긴급사용승인에는 포함하지 않았습니다.
지난주 코로나19 위험도 평가 결과가 발표됐죠?
[기자]
지난주 코로나19 위험도 평가에서 수도권이 6주째 '매우 높음' 단계를 유지한 가운데, 비수도권은 3주 만에 높음 단계로 떨어졌습니다.
방역 당국은 전국 중환자실 병상 가동률이 7주간 증가한 이후에 처음으로 소폭 감소했다고 평가했습니다.
하루 평균 확진자 수 감소와 병상 확충에 힘입어 수도권과 비수도권 모두 소폭 감소한 ... (중략)
YTN 김잔디 (jan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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