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먹는 치료제 긴급사용승인..."거리두기 연장 여부 금요일 발표" / YTN

2021-12-27 0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화이자의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의 긴급사용을 승인했습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100만4천 명분에 대한 선구매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코로나19 환자 규모는 감소세를 보이지만 위중증 환자는 일주일째 천 명대를 기록하는 가운데 정부는 이번 주 금요일, 현행 거리두기 연장 여부를 발표할 계획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명신 기자!

[기자]
네, 사회2부입니다.


정부가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100만4천 명분에 대한 선구매 계약을 추진한다고요?

[기자]
네, 권덕철 중대본 1차장은 오늘 오전 중대본회의 모두발언에서 먹는 치료제 60만4천 명분에 대한 선구매 계약을 체결하고 추가 물량 확보도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방역 당국은 조금 전 방역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정부가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100만4천 명분에 대한 선구매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화이자사의 먹는 치료제 36만2천 명분과 미국 머크사의 먹는 치료제 24만2천 명분에 대해서는 계약을 체결한 상황이고,

여기에 약 40만 명분을 추가로 구입하기 위해 협상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식약처는 조금 전 미국 화이자가 개발한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의 긴급사용 승인을 결정했습니다.

식약처는 경증 환자나 중등증 환자가 증상이 나타난 후 3~5일 이내에 이 약을 먹을 경우 중증화 위험이 크게 감소한다고 밝혔습니다.

식약처는 다음 달 말 국내 도입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식약처는 이번에 화이자의 팍스로비드와 함께 긴급사용 승인 여부를 검토한 미국 머크사의 몰누피라비르는

안전성, 효과성과 관련해 추가 확인이 필요한 것이 있다며 이번 긴급사용 승인에는 포함하지 않았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가 오늘은 4천 명대로 떨어졌군요?

[기자]
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4천2백7명입니다.

휴일 영향으로 전날보다 천2백여 명 넘게 줄었는데요, 신규 환자가 5천 명 아래로 내려간 것은 20일 만입니다.

신규 환자 수 감소세가 뚜렷하긴 하지만, 위중증 환자는 일주일째 천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사망자는 55명 늘었습니다.

위중증 환자가 계속 늘면서 수도권 중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은 83.6%를 기록하며 포화 상태를 이어갔습니다.

전국 중환자 병... (중략)

YTN 최명신 (jan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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