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GP 글로벌서밋 개막…'더 나은 회복과 도약' 논의

2021-12-15 5

OGP 글로벌서밋 개막…'더 나은 회복과 도약' 논의

[앵커]

정부 투명성 증진을 목표로 하는 협의체, 열린정부파트너십(OGP)의 글로벌서밋 행사가 한국 정부 주최로 서울에서 개막했습니다.

이번 OGP 글로벌서밋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 등 전 세계 위기로부터의 회복과 도약을 위한 방안이 논의됩니다.

지성림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은 열린정부파트너십(OGP) 제11대 의장국으로서 OGP 출범 10주년인 올해 글로벌서밋 행사를 열었습니다.

OGP는 2010년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의 유엔총회 연설을 계기로 정부 투명성 제고, 부패 척결, 시민참여 활성화 등 열린 정부 구현을 위해 2011년 만들어진 다자협의체로, 전 세계 78개국이 가입해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축사와 함께 개막한 OGP 서밋에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비롯한 11개국 정상이 온라인으로 참여하며 유엔 사무총장과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이 특별연설을 합니다.

한국은 이번 서밋에서 '열린 회복, 열린 도약'이란 슬로건을 통해 '더 나은 일상으로의 회복과 새로운 도약'을 이뤄나가자는 향후 10년간의 열린 정부 비전을 국제사회에 제시합니다.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공동의 협력이 시급한 주제를 논의하는 특별세션이 마련됐습니다.

"'코로나19 회복과 도약'을 주제로 코로나19 시대 정부와 시민사회의 역할을 정립하고 국제사회 연대의 방향을 찾게 됩니다."

금요일 열리는 폐회식에서는 한국을 포함한 현 의장단이 차기 정부의장인 이탈리아와 탄자니아 출신의 차기 시민사회의장에게 의장 역할을 인계합니다.

연합뉴스TV 지성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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