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등 통신자료 조회 논란…공수처 "사찰 아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최근 언론사 취재기자들과 '조국 흑서' 공동 저자 김경율 회계사의 통신자료를 조회한 사실이 드러나며 '사찰' 논란이 일자 이를 부인했습니다.
공수처는 주요 피의자의 통화내역을 살피는 과정에서 발생한 일이고 상대가 기자임이 확인되면 수사대상에서 배제했다며, 언론사찰은 '어불성설'이라고 해명했습니다.
김 회계사 조회도 마찬가지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TV조선은 지난 6월 공수처가 이른바 이성윤 서울고검장의 '황제조사' 보도 뒤 취재 기자 등의 통신자료를 조회했다고 밝혔고, 문화일보도 공수처가 기자들 통신자료를 조회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공수처의 사찰 논란은 김 회계사가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공수처가 조회한 통화내역 현황을 공개해 불거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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