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검찰정권 안 돼"...윤석열, 김종인과 회동 / YTN

2021-12-05 1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전북 일정 마지막 날에도 시민들과의 만남을 이어간 가운데 즉흥 연설을 통해 검찰 정권은 결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내일 선대위 발족식을 앞두고 서울 여의도 당사로 출근해 마무리 준비에 한창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김태민 기자!

이재명 후보는 오늘 전북 민생 탐방 마지막 일정을 소화하죠?

[기자]
2박 3일 일정으로 전북을 찾은 이재명 후보는 휴일인 오늘도 아침부터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이 후보는 부인 김혜경 씨와 함께 전북 정읍에 있는 한 교회에서 예배하는 것으로 마지막 날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이후에는 마을에 있는 전통시장을 찾아 또 한 번 즉흥 연설을 벌였습니다.

이 후보는 '정권 심판론'을 주장하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겨냥해 자신은 민생을 챙기는 경제 대통령이 되겠다고 소리 높였습니다.

들어보겠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과거를 향해 복수하는 일은 개인적인 일입니다. 우리의 일을 대신하는 국가 지도자, 대통령은 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살리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합니다. 맞습니까?]

또 전직 검찰들로 이뤄진 '검찰 정권'은 과거 '군사 정권'만큼이나 절대 현실화해선 안 된다며 민생을 지키는 국민의 정권이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처럼 지역 주민과 소통하며 바닥 민심을 다지는 동시에 즉흥 연설을 통해 메시지 전달에 주력하는 모습입니다.

이 후보는 이후 동학농민운동 전적지를 방문한 뒤 전북 완주로 넘어갔습니다.

이곳에서는 수소충전소 인근 주민들과 국민 반상회를 열고 전북을 수소에너지·재생에너지 산업의 중심으로 발전시킬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또 전북 진안의 시장 한 곳을 더 방문했는데요,

이후에는 무주에서 지지자들과 함께 사진을 찍는 포토타임 행사를 갖고 지역 맛집에서 저녁 식사를 하는 것으로 숨돌릴 틈 없는 행보를 마무리합니다.


어제까지 부산 합동 유세를 마친 윤석열 후보는 내일 선대위 발족 준비에 나서죠?

[기자]
이준석 대표와의 갈등을 극적으로 해소한 윤석열 후보는 어제 하루 부산에서 합동유세를 펼쳤는데요, 휴일인 오늘은 내일 오후 2시 국민의힘 선대위 출범식을 앞두고 최종 준비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윤 후보는 오늘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로 출근해 비공... (중략)

YTN 김태민 (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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