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에게 1 대 1 회동을 깜짝 제안했는데,
윤 후보는 이번 대선은 대장동 몸통과의 전쟁이라고 선포하면서 회동 제안에는 즉답을 피했습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출석한 홍남기 부총리는 여건상 올해 전 국민 재난지원금 추가 지급은 어렵다는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당정의 줄다리기가 이어졌습니다.
국회 연결합니다, 김승환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이 후보가 제안한 1 대 1 회동, 어떤 내용입니까?
[기자]
이 후보는 자신과 윤 후보가 궁극적으로 민생이 목적이란 덴 이견이 없을 거라면서 1대 1 회동을 하자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의 발언 직접 들어보시죠.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이 나라 미래를 놓고, 국민들 삶을 놓고 진지하게 논의할 1대1 회동을 제안 드립니다. 각자가 추진하고자 하는 정책들 내용은 다를 수 있겠지만, 궁극적 목적은 '국민의 민생이다' '국민 먹고사는 문제다'라는 건 이견이 없을 것입니다.]
이어 이 후보는 스타트업 관계자들과 '스타트업 정책 토크'에 참석했는데요.
이 자리에서 스타트업 회사들이 혁신의 결과를 누리는 건 당연하지만, 독점에 의해서 과도한 이익 추구로 가는 건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공공개발 싸움에서 자신이 이상하게 피해를 입게 됐다면서 개발 이익을 전 국민이 공유하고 자산 증식 기회도 늘리게 하기 위해 '가상 자산' 시스템을 만들자고 제안했습니다.
이번엔 윤석열 후보 소식도 짚어보죠.
오늘 최고위에 참석해 모두 발언으로 이재명 후보를 저격한 발언을 했죠?
[기자]
윤석열 후보는 먼저 아침에 서울 국립현충원을 찾은 데 이어 오전 최고위원회에 처음으로 참석해 이 후보를 겨냥한 발언을 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 이번 대선은 여러 가지 이슈가 있겠지만 대장동 게이트의 몸통과 싸우는 부패와의 전쟁입니다. 정치 권력을 등에 업은 카르텔과 싸움이 만만치 않습니다.]
윤 후보는 이재명 후보의 1 대 1 회동 제안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무슨 의미인지는 잘 모르겠고, 제안 내용을 정확히 몰라서 한번 생각해보겠다며 즉답을 피했는데요.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느닷없이 '정치 쇼'하듯 만날 일은 아니라고 지적해 비판적인 입장을 보였습니다.
윤 후보... (중략)
YTN 김승환 (k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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