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에서 하루 116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지난해 발생 이후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경상북도는 어제(25일) 하루 문경과 경산, 구미 등 15개 시·군에서 116명이 코로나19 확진됐다고 밝혔습니다.
확진자가 가장 많은 곳은 문경으로 진폐증 환자를 치료하는 병동이 있는 병원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해 18명이 확진되는 등 어제 하루 모두 23명이 감염됐습니다.
경산에서는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발생한 집단 감염과 관련해 6명이 격리 중 확진되는 등 모두 20명이 감염됐습니다.
이 밖에도 구미와 성주, 포항 등에서 두 자릿수 확진이 발생하는 등 지역 곳곳에서 크고 작은 집단 감염이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YTN 이윤재 (lyj10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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