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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중증 환자 34명 늘어 현재 549명…역대 최대치 기록
사망자 30명 늘어 누적 3,328명…치명률 0.79%
수도권 병상 대기자 836명…전날보다 71명 감소
코로나19 확산 세가 이어지면서 위중증 환자 수가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정부는 유행 상황이 엄중하다며, 계속된다면 단계적 일상회복을 일시 중단하는 비상계획을 염두에 두고 방역 강화 대책을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동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2,699명으로 전날보다 소폭 줄었지만 월요일 발생 확진자 기준으로는 가장 많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열흘째 요일별 최다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고령층을 중심으로 한 위중증 환자는 하루 새 34명 늘어 549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사망자도 30명이나 늘면서 치명률이 0.79%에 달했습니다.
환자가 집중된 수도권에서는 하루 이상 병상을 기다리는 대기자 수가 836명에 달합니다.
[박 향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그들 중에서 저희들이 중등도를 분류해서 우선 중증은 우선 배정을 하고 있고요. 나머지 병상을 대기하고 있는 동안에는 1일 3회 모니터링을 또 감염병 전담병원, 의료기관을 통해서 하고 있습니다.]
수도권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서울 84.3% 등 평균 83.3%로 포화상태 직전까지 도달했습니다.
[정기석 / 한림대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100%까지 올라가야 병상 가동이 다 되는 거라고 생각하시는데 실제로 우리가 병상 가동률을 계산할 때는 그렇게 나오지 않습니다. 90%가 넘어가면 거기에는 더 이상 입원이 안 된다고 보셔야 되는 겁니다.]
위중증 환자가 급증하는 등 각종 지표에 빨간 불이 켜지자 정부는 단계적 일상회복을 일시 중단하는 비상계획을 포함한 방역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손영래 /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 현재 이 상황이 계속 엄중해진다 그러면 비상계획을 비롯한 여러 조치들에 대해서도 논의하고 숙고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다만 당장 비상계획을 발동할 필요성이 있다고 보지는 않는다며 신중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YTN 이동우입니다.
YTN 이동우 (dw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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