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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씨 빈소 오후 4시쯤 마련 예정..."국립묘지 안장 대상 아냐" / YTN

2021-11-23 2

병원 "유족 연락 아직 받지 못해…가장 큰 호실 준비 중"
검안 때 PCR 검사 거쳐야…준비 끝나면 이송 방침
"조문은 빈소 쪽으로"…평소 다닌 신촌 세브란스에 빈소


전두환 씨 측은 오늘(23일) 오후 4시쯤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빈소를 마련할 예정입니다.

장례는 가족장으로 치르겠다고 밝혔는데 국가보훈처는 전 씨가 국립묘지 안장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준엽 기자!

[기자]
네, 저는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나와 있습니다.


빈소는 아직 마련되지 않은 거죠?

[기자]
네 이곳 장례식장에 아직 빈소는 마련되지 않았고, 이송을 기다리는 취재진이 먼저 도착했습니다.

유족 측이 여기에 빈소를 마련한 뒤 전 씨를 오후 4시쯤 이송할 것이라 밝혔는데요.

병원은 가장 큰 특1호실에 빈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송이 다소 늦어지는 이유는 현재 병원 응급실에 코로나19 환자가 5명 있는 등 병원 측의 방역 절차 때문인데요.

병원 밖에서 사망한 경우 검안 때도 PCR 검사를 거쳐야 합니다.

유족은 병원 측이 준비를 마치는 대로 전 씨를 이송할 방침이고요.

조문객은 빈소가 차려진 뒤 이쪽으로 와달라고 이야기하는 상황입니다.

이곳은 전 씨가 평소 다녔던 병원이기도 한데요.

전 씨의 정확한 사인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혈액암의 일종인 다발성 골수종과 체내 내 칼슘 수치가 상승하는 고칼슘혈증 등을 앓아왔습니다.

지난 8월 다발성 골수종 진단을 받았을 때는 "살 만큼 살았다"며 적극적인 치료를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8월 9일 광주지법 사자명예훼손 혐의 재판에 참석했을 때는 눈에 띄게 수척해 보였고, 호흡 곤란을 호소해 20분 만에 퇴정하기도 했습니다.

또 거주지조차 제대로 답변하지 못하는가 하면, 재판이 시작된 지 10분 만에 졸기도 했습니다.

전 씨는 열흘 전까지는 혼자서 조금씩 걸을 수도 있었지만, 최근 상태가 급격히 나빠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가보훈처는 전 씨가 내란죄 등으로 실형을 받았기 때문에 국립묘지법상 국립묘지 안장 배제 대상이라는 입장입니다.

국립묘지법 제5조4항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79조 제1항 제2호 등에 해당하는 죄로 실형을 받은 경우 국립묘지 안장 대상에서 제외해야 합니다.

지... (중략)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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