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변화와 혁신이라는 국민 여망에 부응하지 못했다고 반성하면서 대대적인 쇄신을 예고했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김한길 전 민주당 대표를 만나 국민화합위원회 출범을 논의하는 등 선대위 인선 막바지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성호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이재명 후보, 오늘도 충청지역을 방문하고 있는데요.
선대위 쇄신과 관련해서 어떤 입장을 밝혔나요?
[기자]
네, 이재명 후보는 대전현충원을 참배한 뒤 기자들과 만났습니다.
이재명을 민주당 후보로 선택한 국민과 당원의 뜻은 변화와 혁신에 있는데, 자신조차 국민 여망에 부응하지 못했다며 반성한다고 말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변화돼야 할 민주당에 동화되는 이재명 후보가 아니라 이재명이라고 하는 대선 후보를 선택해준 국민과 당원의 뜻에 따라서 민주당도 반성하고 혁신해야 합니다.]
민주당 선대위가 너무 느리고 무겁다는 지적이 있다면서 국민의 뜻을 신속히 반영하고 기대에 부응하도록 민첩하고, 가볍고, 기민한 대응체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 지지율 격차가 벌어진 상황에서 돌파구를 찾으려는 민주당의 쇄신 움직임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송영길 대표는 유튜브 방송 인터뷰에서 이 후보에게 쇄신 문제에 대한 전권을 위임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고요.
원내지도부도 오늘 오후 긴급 의원총회를 소집했습니다.
이 후보에게 선대위 인사권 전권을 주는 안건 등 구체적인 선대위 개편 방안을 논의할 거로 보입니다.
3선 이상 중진들이 지역으로 흩어져 활동하고 청년세대 등 참신한 인물을 영입해 전면에 세우는 방식 등도 대안으로 거론됩니다.
이런 가운데 이 후보는 매주 타는 민생버스, 매타버스 충청 지역 사흘째 일정을 부인 김혜경 씨와 함께 이어가고 있습니다.
대전현충원에서 연평도 포격 전사자들을 참배한 뒤 어떤 경우에도 북한의 일방적인 도발은 용인하지 않고, 상응하는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초등학생들에게 대표 공약인 기본소득을 쉽게 설명하는 자리도 마련했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오늘 김한길 전 민주당 대표를 만나는군요?
[기자]
네, 윤석열 후보는 오후 2시에 서울 ... (중략)
YTN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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