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천안함은 북한 도발에 의해 희생된 거라며 현 정부가 이를 명확히 하지 않는 건 북한에 대한 굴종적 자세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윤 후보는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최원일 전 천안함 함장과 고 이상희 하사 부친 이성우 유족회장을 면담한 자리에서 천안함 피격과 관련한 정부의 태도가 이해되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국격이라는 건 국가를 위해 희생된 장병을 어떻게 기억하느냐에 달려있다면서 북한 소행은 과학적으로 검증된 것인데 이에 대해 의혹을 제기하고 또 의혹 보도에 대해 문제가 없다고 판명하는 건 천안함 희생 장병과 유족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큰 잘못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최 전 함장은 '천안함 피격'을 믿으면 보수고 믿지 않으면 진보라는 말도 안 되는 국론 분열이 일어났는데, 집권하면 이런 상황이 더는 계속되지 않도록 해야 살아남은 전우들이나 유가족이 떳떳하게 살 수 있다고 당부했습니다.
YTN 황혜경 (whitepaper@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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