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정상회담 곧 시작...뉴욕시 "모든 성인 부스터샷 가능" / YTN

2021-11-16 0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첫 정상회담이 잠시 뒤 시작될 예정이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미국 뉴욕시는 코로나19 부스터샷의 문턱을 사실상 제거했고, 영국은 부스터샷 대상을 40대 이상으로 확대했습니다.

국제부 조수현 기자와 함께 자세한 소식 살펴봅니다. 어서 오세요.

먼저 미중 정상회담 일정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네, 우리 시간으로 오전 9시 45분 시작됩니다.

이번 정상회담은 화상으로 진행됩니다.

시진핑 국가주석이 팬데믹 이후로는 해외 순방을 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바이든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은 앞서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한 이후 두 차례 전화통화는 했습니다.

하지만 사전 준비를 거친 공식 정상회담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국제사회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회담에는 외교와 경제 관련 장관급 참모들도 배석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토요일 양국 외교장관 간 전화 협의를 통해 의제들을 최종 조율하기도 했습니다.

화상으로 회담이 진행되기 때문에 회담 결과가 합의문이나 공동성명 등의 형태로는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크고요.

백악관은 회담 이후 기자회견도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자회견도 없다...

회담을 앞두고 미국 측은 기대치를 낮추려는 모습을 보였는데, 미국 입장 다시 한 번 정리해볼까요?

[기자]
미국 정부는 무엇보다 이번 회담이 성과를 내기 위한 목적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보여주기 식의 '합의를 위한 합의'나 일방적인 양보도 없을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미중 양국 경쟁이 군사적 충돌로 번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관계 관리 차원의 회담이라는 게 백악관의 설명입니다.

탈선 방지용 난간을 설치한다, 그러니까 위험을 낮출 수 있는 안전장치를 마련한다는 겁니다.

미 국내 정치적으로는 의회를 비롯해 중국에 강경 대응을 주문하는 여론이 압도적으로 높은 상황이어서요.

섣부른 합의를 했다가 바이든 대통령이 정치적으로 역풍을 맞을 수 있다는 계산도 깔렸다는 분석입니다.

백악관은 치열한 경쟁은 미중 관계의 중요한 일부분이고 충돌이 아닌 경쟁을 지속하려면 외교가 필수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따라서 폭넓은 범위의 주제가 다뤄질 것이라며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에 관한 우려를 솔직하고 분명하게 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 (중략)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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