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성인 절반, 코로나 백신 접종..."부스터샷 검토" / YTN

2021-04-19 4

미국에서 성인의 절반이 적어도 1차례 이상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가운데, 백신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추가 접종 필요 여부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일본은 전 국민에게 접종할 수 있는 화이자 백신을 사실상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제부 조수현 기자와 함께 자세한 소식 살펴봅니다. 어서 오세요.

미국에서 백신 접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군요?

[기자]
미국은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으로 계속 접종하고 있습니다.

얀센 백신 비중은 5% 정도 됐는데 혈전 우려로 현재 잠정 중단된 상태입니다.

아시다시피 화이자와 모더나는 두 차례, 얀센은 한 번 맞으면 되는데요.

백신을 적어도 한 차례 맞은 18세 이상 성인이, 이 연령대 인구의 50.4%인 1억2천998만8천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 CDC가 현지 시각 18일 기준으로 집계한 겁니다.

백신 접종을 모두 마친 사람은 32.5%로, 8천397만6천여 명입니다.

또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는 65세 이상 성인으로 범위를 좁힐 경우 81%가 한 번 이상 접종했고, 65.9%가 백신 접종을 모두 마무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전체 인구를 놓고 보면 39.5%인 1억3천124만7천여 명이 최소 한 번 접종했습니다.

접종을 완전히 마친 비중은 미국 전체 인구의 25.4%인 8천426만3천여 명입니다.


미 방역 당국이 효과를 높이기 위한 추가 접종, 이른바 부스터샷도 본격 검토하고 있다고요?

[기자]
미국의 코로나19 대응을 이끄는 앤서니 파우치 박사가 말한 내용인데요.

여름이 끝날 무렵이면 백신의 면역 효과가 약해지는지를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이때 즈음 부스터샷 접종 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파우치 박사는 추가 접종 여부는 제약사가 아니라 CDC 등 미 보건당국이 최종 결정하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의 주력 백신인 화이자와 모더나의 경우 부스터샷까지 맞으면 총 세 차례 맞게 되는 겁니다.

만약 미국이 백신 추가 접종을 결정하면 다른 나라들도 뒤따를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이럴 경우 전 세계적인 백신 수급 불균형은 심화하고 백신 물량 확보를 위한 각국의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혈전 문제로 미국 내 접종이 잠정 중단된 얀센 백신에 대한 결론은 언제 나올까요?

[기자]
파우치 박사는 얀센 백신 사용 여부가 오는 23일 결정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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