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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하원, 인권침해 논란 ’백신 패스’ 법안 다시 통과
성인 86% 접종 덴마크…실내 마스크 재도입·재택근무 권고
화이자, 알약 형태 코로나19 치료제 1,200명 대상 임상시험
"사흘 안에 복용시 입원·사망 위험 89% 줄이는 효과"
독일과 프랑스 등 유럽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급증하면서 '4차 유행'이 우려되자 유럽 각국은 방역 조치를 다시 강화하거나 추가접종 일정을 앞당기는 등 대응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자사가 개발한 알약 형태의 코로나19 치료제가 입원과 사망 위험을 89%까지 줄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국제부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김진호 기자
유럽의 코로나19 유행 양상이 심각하다면서요?
[기자]
독일에서 코로나19가 다시 폭발적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현지시각으로 4일 하루 확진자 수는 3만7천여 명으로 역대 최다였던 전날 3만3천여 명을 또 넘어섰습니다.
하루 사망자도 154명이나 됩니다.
독일은 이에 따라 2차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나면 예외 없이 추가 접종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확진자가 뚜렷하게 줄었던 프랑스에서도 다시 감염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한때 일일 확진자가 3천 명 대까지 내려갔지만 이번 달 들어서는 만 명을 넘겼습니다.
프랑스 하원은 인권침해 논란까지 일었던 '백신 패스'를 내년 7월 31일까지 연장하는 법안을 다시 통과시켰습니다.
성인 인구의 86%가 접종을 완료해 사실상 방역을 해제한 덴마크도 감염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지난 14일 간 일일 신규 확진자 평균이 6천7백여 명으로 지난해 10월 수준으로 되돌아갔습니다.
덴마크는 이에 따라 실내 마스크 착용을 다시 의무화하고 재택근무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화이자가 먹는 알약 형태의 코로나19 치료제를 발표했죠?
[기자]
화이자는 자사가 개발한 알약으로 코로나19 감염자 1,200명을 상대로 임상시험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증상이 가볍거나 중간 수준이지만 비만이나 기저 질환으로 입원 위험이 높은 사람들만 대상으로 했습니다.
임상시험 결과 증상이 시작된 뒤 사흘 안에 알약을 복용한 사람은 입원과 사망 위험을 89%까지 줄여주는 것으로 나타났고 치료후 28일 내에 사망자는 없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앞서 미국 제약사 MSD는 지난달 임상시험 결과 몰누피라비르가 코로나19 ... (중략)
YTN 김진호 (jh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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