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배 "이재명 최선의 행정, 우린 시 정책 따랐을 뿐"...오늘 구속 갈림길 / YTN

2021-11-03 0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의 핵심인물인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가 자신은 당시 성남시의 정책을 따랐을 뿐이라며 배임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김 씨는 오늘(3일) 오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구속영장 실질심사에 출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이렇게 답했습니다.

김 씨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관련된 질문에, '그분은 최선의 행정을 했고, 자신은 시의 정책에 따라 사업에 공모했을 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에게 7백억 원을 약속했다는 혐의에 대해서는 유 전 본부장에게 그런 거액을 약속할 이유가 없다며 곡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김 씨에게 배임과 뇌물 혐의 등을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가 한 차례 법원에서 기각된 뒤 보강 수사를 거쳐 그제(1일) 영장을 재청구했습니다.

김 씨의 구속 여부는 오늘 밤늦게 또는 내일 새벽 무렵에 결과가 나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함께 구속영장이 청구된 남욱, 정민용 변호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오늘 오후 3시와 4시, 잇따라 열릴 예정입니다.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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