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잊은 불야성...핼러윈에 쏟아진 인파 / YTN

2021-11-01 0

지난 주말 '핼러윈 데이'였지요.

단계적 일상 회복을 앞두고 과연 방역 수칙은 현장에서 잘 지켜졌을까요?

전국적으로 방역 수칙 위반으로 적발된 인원은 이처럼 천여 명이 넘었습니다.

토요일이었던 지난달 30일에 630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적발되지 않은 사례도 훨씬 많았을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실제 이번 핼러윈데이를 맞아 지난 금요일부터 사흘간 서울 이태원에 쏟아진 인파는 무려 17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특히 주말엔 8만 명이 넘는 인파가 이태원 한 곳에 밀집됐는데요. 작년과 올해 거리의 모습을 이렇게 비교해봐도 분위기가 얼마나 달라졌는지 한눈에 알 수 있습니다.

핼러윈데이 인파는 평소의 몇 배에 달하는 쓰레기를 보면 가늠할 수 있습니다.

오징어게임에 나왔던 핼러윈 소품과 술병들이 이곳저곳 나뒹굴어 미화원들이 청소에 더 애를 먹었다는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이처럼 지난 주말 사이 핼러윈데이 풍경은 단계적 일상 회복 이후 집단 감염이 폭증할지 모른다는 걱정을 낳고 있습니다.


YTN 오동건 (odk798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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