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王자 "방역 위반" 지적했다가 머쓱해진 여당 의원 / YTN

2021-10-06 6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손바닥 '왕'자 논란이 국회 보건복지위 국감장에까지 번졌습니다.

한 여당 의원이 다른 사람과 손을 잡거나, 제대로 안 씻은 것 아니냐며 방역 수칙 위반을 지적한 건데요.

하지만 정작 본인이 시장에서 악수했던 사진이 공개되면서 머쓱해지는 상황이 연출됐습니다.

직접 보시죠.

[김원이 / 더불어민주당 의원]
손바닥에 임금 왕 자를 쓸 정도면 수 초 동안 손을 잡고 있어야 할 거 아니에요? 악수하지 말라는 정부의 권고를 몰랐거나, 어겼거나…. 임금 왕 자가 계속 남아 있는 걸 보면 약 6일간 손 씻기를 제대로 안 한 거 아니냐….

격적인 사실을 목도 하면서 정부 당국에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어요. 손 씻기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좀 더 강화해 주길 바랍니다.

[정은경 / 질병관리청장]
네 열심히 홍보하도록 하겠습니다.

[강기윤 / 국민의힘 의원]
9월 20일 자 김원이 의원이 지역에서 시장 인사한 내용입니다. 아주 친절하게 두 손을, 그쪽 상대방은 한 손을 잡았는데 두 손을 손에 얹어서 잡았어요.

거기에 또 보면 먹는 데도 나오는데 6명이 마스크 벗고 먹고 있어요. 근데 내가 이게 지적을 하자면 방역지침은 대선 후보든 대통령이든 누구나가 이 부분에 충실해야 합니다. 정부의 지침에 따라야 합니다. 예외가 있어선 안 됩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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