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세계 물가상승률 가을 정점...내년 중반쯤 회복" / YTN

2021-10-06 6

국제통화기금, IMF는 전 세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올가을 정점을 찍은 뒤 내년 중반까지는 코로나19 대유행 이전 수준으로 돌아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다만 공급 부족에 기인한 인플레이션 급등이 좀 더 지속할 위험이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IMF는 현지 시각 6일 공개한 세계 경제 전망 보고서에서 이같이 분석했습니다.

IMF는 선진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올해 가을 3.6%로 정점에 도달한 뒤 내년 중반까지 약 2%로 낮아질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또 신흥국과 개발도상국은 올가을 6.8%까지 올랐다가 내년에는 약 4%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IMF는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의 급격한 주택가격 상승과 공급 부족 장기화, 신흥국의 계속된 식료품 물가 상승 압력과 통화가치 하락으로 물가 상승률이 높은 상태를 더 오래 지속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최근 소비자물가 상승은 전염병 대유행 이후 억눌린 수요, 재정·금융 부양책에 따른 저축 증가, 상품 가격의 급등, 공급 부족, 공급망 교란 등에 기인했다고 평가했습니다.

YTN 강태욱 (taewook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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