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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농수산물시장 46명 집단감염..."사우나·아파트 상가로 확산" / YTN

2021-10-06 0

오늘 오후부터 오는 8일까지 자율적으로 영업 중단
첫 확진자 지난달 25일…사우나·아파트 상가에 확산
"장시간 함께 근무하면서 거리두기 어려워 감염 확산"


서울 마포구에 있는 농수산물시장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지금까지 4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시장 종사자로부터 시작된 감염이 사우나와 아파트 상가 등으로 퍼지면서 마포구는 상인과 종사자들에 대해 오늘(6일)까지 선제검사를 하도록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자세한 소식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통해 들어보겠습니다. 김철희 기자!

[기자]
네, 서울 마포구 농수산물시장 앞 선별진료소에 나와 있습니다.


그곳 상황 먼저 전해주시죠.

[기자]
이곳 시장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해 제 뒤로 보이는 '찾아가는 임시선별검사소'가 차려졌는데요.

검사소는 아침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될 예정입니다.

마포구는 시장 종사자 모두에게 검사를 받도록 안내했고, 시장은 오는 8일까지 자율적으로 영업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이곳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것은 지난달 25일입니다.

시장 종사자 한 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뒤 종사자가 방문한 사우나와 사우나 이용자가 근무하는 상가로까지 감염이 확산했습니다.

현재까지 관련 확진자는 46명입니다.

역학조사 결과, 종사자들이 장시간 함께 근무하면서 거리두기가 어려워 감염이 확산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처럼 시장발 집단감염이 잇따르면서 방역 당국도 긴장한 모습입니다.


다른 수도권 지역에서도 집단 감염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거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특히 어르신 돌봄시설에서의 감염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서울 구로구에 있는 어르신 돌봄시설에선 지금까지 모두 23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종사자 한 명이 지난 2일 첫 확진이 된 뒤 감염이 이용자와 가족으로까지 퍼진 겁니다.

시설 종사자가 어르신을 돌보기 위해 장시간 머물고 같이 활동하며 감염이 퍼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 도봉구의 한 요양병원에서도 집단 감염이 발생해 관련 확진자가 39명까지 늘었습니다.

이곳 역시 감염은 종사자로부터 시작됐고, 환자 27명 등으로 바이러스가 확산했습니다.

그 외에도 경기 양주시 포장상자 제조업체에서 10명, 경기 동두천시 염색가공업체에서 21명이 확진됐습니다.

또 경기 파주시 중학... (중략)

YTN 김철희 (soj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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