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 도로변 쓰레기통에 쓰레기가 가득 차 있거나 파손된 경우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데요.
시민참여형 스마트 관리 시스템으로 관리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보도에 이상순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시 청소차량이 거리를 돌면서 쓰레기통을 치우고 있습니다.
자치구별로 이렇게 관리는 하지만 쓰레기통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건 쉽지 않은 일입니다.
쓰레기가 넘치거나 파손된 채 방치되기도 합니다.
[박금천 / 서울시 마포구 가로청소반장 : 저희가 규칙적으로 움직이게 되어 있는데 그러다 보면 차있는 데를 저희가 안 보이는 부분이 많아요…그 부분에 대해서 민원이 들어오게 되면은…]
하지만 마포구는 지난 7월부터 관리 효율성이 크게 높아졌습니다.
관내 2백여 개 가로쓰레기통에 부착한 'QR코드' 덕분입니다.
시민 누구나 서울시 '클린도로 관리시스템'에 접속할 수 있게 됐습니다.
[오창수 / 서울시 마포구 성산동 : 전에는 쓰레기통이 지저분하거나 가득 차 있을 때 정작 어디로 신고해야 하는지 몰랐는데 지금은 QR코드로 신청하니까 바로 와서 치워줘서 너무 편한 거 같아요.]
이른바 '시민참여형 스마트 관리'입니다.
쓰레기통에 쓰레기가 넘치거나 보수가 필요한 경우 스마트폰으로 직접 요청할 수 있습니다.
[김숙자 / 서울시청 도시청결팀장 : 그동안 자치구에서 일방적으로 관리하던 사업인데 그걸 이용자인 시민이 직접 관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 사업입니다.]
서울 시내 가로쓰레기통은 모두 5천여 개!
서울시는 마포구 QR 코드 관리시스템의 시행 효과를 올해까지 평가한 후 다른 자치구로 시스템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YTN 이상순입니다.
YTN 이상순 (ss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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