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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백두대간에 삽니다 2부- 고개 너머 내 쉴 곳,
충북, 전북, 경북 삼도가 이웃하고 있는 초점산(해발 1,249m)의 삼도봉 산행 중에 백두대간 종주 중인 산악인 김문환(58세) 씨와 친구를 만났다. 지리산에서부터 진부령까지의 안전한 산행을 위한 방법을 듣기도 하고. 산꾼들의 오아시스이자, 젊었을 적 산악인으로 활동했던 김용원(75세) 씨가 산꾼들을 위해 손수 지은 통나무 산장에서 하룻밤 묵어간다. / 백두대간의 동과 서를 잇는 고개. 하도 험하여 60명이 모여 함께 넘어야 한다고 이름 붙여진 육십령을 넘다가 너와 지붕, 황토벽, 돌담이 운치 있는 주촌 마을에 들어섰다. 고향으로 돌아와 쉼을 얻은 김맹수(67세) 씨 부부와 이웃들과 함께한다.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여행
역사와 풍습, 건축,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여행
이 프로그램은 우리들이 모르고 있는 또 다른 우리들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살아있는 현장 다큐 멘터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