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나라 곳간이 쌓여가는 게 아니라 비어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어제(6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국민이 어려웠을 때 얼마나 체감할 수 있게 지원했느냐는 질의에 채무 증가 속도가 가파르다며 이렇게 답했습니다.
국내총생산 대비 코로나19 재정 지원 규모가 선진국에 비해 낮다는 지적에도, 각 나라의 여건과 상황은 다르다며 미국이나 영국 등은 타격이 크기 때문에 재정 지원 규모도 더 클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내년도 예산상 국가채무 1천조 원 시대를 열게 됐단 지적에 지금은 확장 재정으로 가지만 내년 이후에는 정상화 순서를 밟아야 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YTN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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