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가 오는 10일부터 함양군 일원에서 열립니다.
코로나19 여파로 1년 연기돼 열리는데, 비대면 방식의 새로운 콘텐츠를 많이 채웠다고 합니다.
박종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산삼과 항노화를 주제로 한 엑스포가 열릴 주행사장입니다.
산삼 씨와 열매를 대나무로 엮어 형상화한 조형물이 눈길을 끕니다.
옆에서는 엑스포 정원을 꾸미는 막바지 작업도 한창입니다.
주행사장은 통일신라 때 최치원 선생이 조성한 상림공원이 있는 곳.
낙엽활엽수 120여 종이 1.6km의 둑을 따라 20~80m 폭을 메우고 있습니다.
또 그 옆에는 황화코스모스와 백일홍 등으로 5.3ha에 이르는 꽃밭을 채웠습니다.
[김종순 / 함양 산삼·항노화 엑스포 사무처장 : 안전한 엑스포를 위해서 실내 체험장보다 실외 체험장을 많이 확대해서 방문객들이 안전하게 힐링하고 즐겁게 관람할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여기에 온라인 전시관, 랜선 라이브 무대, 온라인 수출상담회, 7개국이 참여하는 온라인 학술 대회 등으로 행사를 채웠습니다.
또 제2 행사장인 대봉산 휴양 밸리에는 4km에 이르는 국내 최장 모노레일과 짚라인 등이 있어 휴양과 레포츠를 동시에 즐길 수 있습니다.
함양은 그동안 해마다 산삼 축제를 열어왔고, 전국에서 처음으로 산삼 생산이력제를 도입했습니다.
이번 엑스포는 산삼을 기본으로 하는 항노화 산업의 메카로 도약한다는 의지를 담았습니다.
[서춘수 / 경남 함양군수 : 함양을 중심으로 해서 항노화 산업이 육성됨으로써 함양은 물론이고 서부 경남 전체가 항노화 산업의 메카가 되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코로나19 여파로 1년 연기되어 열리는 만큼 군민들도 기대가 큽니다.
[김진두 / 산삼 재배 농민 : 농가들의 소득을 창출하는 데에 크게 도움이 될 것 같고요. 함양이라는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하지 않겠나 (생각합니다.)]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는 오는 10일부터 31일 동안 이어질 예정입니다.
YTN 박종혁입니다.
YTN 박종혁 (john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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