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전 대표이자 4선인 심상정 의원이 시민이 이기는 나라를 만들겠다며 내년 3월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심 의원은 오늘 영상을 통한 출마 선언문에서 30여 년간 번갈아 권력을 잡고도 시민의 생명권조차 바로 세우지 못한 세력들이 또 권력을 탐하고 있다며 34년 묵은 낡은 양당체제를 갈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이번 대선은 대한민국 최초의 기후투표가 될 것이라고 평가하면서 재생에너지 확대, 온실가스 배출 감축, 공존경제 체제 전환을 통해 200년 넘은 화석에너지체제를 끝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고용관계를 기준으로 하는 현행법을 폐기하고 모든 일하는 시민들에게 동등할 권리를 부여하는 신노동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외교에 있어서는 기후위기와 평화를 두 축으로 동아시아 그린 동맹을 추진하고 북한에는 체제 위협이 없을 것이라는 믿음을 주는 동시에 글로벌 가치사슬에 편입될 수 있는 공동번영 경제를 구상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김주영 (kimjy08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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