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정아 앵커, 박광렬 앵커
■ 출연 : 이웅현 / 고려대 융합연구원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우리 정부에 협력했던 아프간 현지 조력인과 가족 380여 명이 인천공항을 통해 내일 국내에 들어옵니다. 아프간 현지에선 내전 우려도 커진 상황인데요.
아프가니스탄 전문가인 이웅현 고려대 융합연구원 교수 전화로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교수님, 정부가 지금 아프가니스탄 조력자, 현지인과 가족 380여 명을 이송하기로 했는데 이 의미부터 짚어주시죠.
[이웅현]
우선 아프가니스탄 주재 한국대사관에 협력했거나 아프가니스탄의 재건 과정에 참여한 한국의 공기업, 단체들에 협력했던 아프간인들이 탈레반으로부터 보복을 당할 가능성이 있죠. 그래서 우선적으로 위험에 처한 아프간인들을 인도주의적인 차원에서 구출하겠다는 점에서 내린 결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한국에 협력한 사람들을 저버리지 않는다는 점을 그런 국가라는 점도 확인해 주고 또 아프가니스탄과 한국과 마찬가지로 일종에 관련을 맺었던 다른 국가들의 정책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는 의미도 있겠습니다. 무엇보다도 서구의 다른 국가들, 마찬가지로 구조작전을 펼치고 있는 만큼 이 대열에서 소외될 수 없다는 생각도 작용했을 것으로 봅니다.
교수님, 하나만 브리핑 나온 내용 중에 추가로 여쭤볼게요. 정부가 지금 파키스탄을 기착지로 하고 카불공항 오가면서 수송을 하고 있는데 애초 420명 정도에서 40명 정도는 공항에 나타나지 않았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탈레반 치하의 상황이 그만큼 이동조차 녹록지 않다, 이런 의미로 해석이 되는데 어떻습니까?
[이웅현]
현지의 정확한 상황을 알 수 없어서 단정적으로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현지의 상황을 파악한 뒤에 대한민국 정부에서 구체적으로 그들의 현상 또는 이유 등등을 파악해서 대대적인 구조를 해야 되겠죠.
또 오는 31일까지는 아프가니스탄 정부가 민간인 이송을 완료하라, 이렇게 얘기를 해서 시간도 많지 않은 상황인데 지금 난민이 아니라 특별공로자 자격으로 들어온다고 합니다. 둘 사이에, 난민과 특별공로자 사이에 국내에 들어왔을 때 어떤 차이가 있는지 정리를 해 주시죠.
[이웅현]
우선 특별공로자 ... (중략)
YTN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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